이미 싸피 스타트캠프를 시작한지 3일이 지났지만 합격후기를 간략하게 써보려 합니다.
일단 코딩테스트 난이도는 평이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두 문제 모두 풀었고 느낀점은 특정 알고리즘을 사용할 필요 없이 풀리는 문제들이 나와서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특정한 알고리즘이 문제 해결에 반드시 필요한 문제는 싫어합니다.
면접 준비는 스터디를 구해서 진행했습니다. 스터디 인원이 5명이였는지 6명이였는지 가물가물하네요. 면접 약 10일 전부터 매일 진행했습니다.
면접 스터디는 노션과 디스코드를 활용하여
1분 자기소개 >> 자기소개와 에세이 그리고 인성 관련 질의응답
>> 미리 준비한 IT기사로 PT면접 준비(15분) >> PT 발표 및 질의응답
이런 식으로 진행했고 구글 시트로 본인의 질문과 면접자의 답변에 대한 피드백을 작성했습니다.
의리없게도 면접이 끝나자마자 방을 나와서 노션이나 구글 시트를 보여드리긴 힘들것 같습니다. (저장은 되어있습니다)
제가 싸피를 들어간 이유는 '공부를 더 해보고 싶은데 대학원은 싫어'가 70, '취준하면서 월 130을 주다니 사기다'가 30 정도인 것 같습니다. 취업에 대해서 깊이 고려해본 적이나 진지하게 취준에 몰두한 적은 없고 가끔 대기업에서 스카우트 제안이 오는 상상을 하곤 합니다. (대기업은 제 존재도 모릅니다)
혹시 싸피에 지원하고자 합격글을 찾아보니 다들 능력자들만 있어서 포기하지 않길 바랍니다. 이 글을 보는 여러분이 싸피를 들어가고자 하는 이유는 각양각색이겠지만 저처럼 대충 사는 사람도 합격할 수 있으니 본인의 앞날에 싸피가 도움을 줄 수 있다 생각하시면 일단 도전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