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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싸피 10기 공통프로젝트 우수상 수상

그렇게 됐습니다.

 

음...사실 빈 말이 아니고 진짜로 받을 줄 몰랐습니다. 왜냐면 처음에 트랙 정할 때 웹 디자인이 수상 확률이 가장 낮다는 말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진행한데다가 기술적으로 더 뛰어난 팀들이 많았기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상한 이유가 뭘까 생각해봤는데

첫 번째는 팀원을 잘 만났습니다. 저는 모든 팀원분들이 다 초면이였는데 다들 본인 역할을 잘 수행해 주셨습니다.(싸피에도 과제 빌런은 존재한다...)

 

두번째는 주제 선정에 정말 많이 고민했습니다. 팀의 명확한 목표가 있다면 개발은 금방 합니다. 다른 팀들이 하나 둘 주제를 정한다고 초조해하지 않아도 됩니다.(저희는 주제 토론에 2주를 거의 다 썼습니다)

 

마지막으로 프로젝트의 메인 기능에 집중했습니다. 저희가 6주 동안 개발을하지만 마지막 발표 시간은 고작 15분입니다. 15분 중에서 UCC 1~2분 프로젝트 소개 3분 기타 등등 4분 잡으면 시연은 길어봤자 7~8분입니다. 기능 여러 개 추가해봤자 보여주지도 못합니다. 잡다한 기능 추가할 시간에 메인 기능을 계속 테스트하고 개선하는 게 좋습니다. 시연 때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생각보다 흔합니다. 

 

이건 뇌피셜인데 저희 프로젝트 평가자들은 현직 개발자로 잔뼈가 굵으신 분들이기 때문에 기술적으로 놀라게 하기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특히 기능 가짓수를 늘리는 방법으로는 더더욱) 그래서 어쩌면 처음에 기획했던 기능 명세서대로 안정적으로 동작하는 프로젝트를 구현하는 것이 평가의 중점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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