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잡담/자격증, 세미나 등등

싸피 수료, 취업

취업했습니다. 

 

싸피 기간 마지막의 마지막에서 기업 공채에 최종 합격했습니다. 신체검사에서 콜레스테롤 재검이 떠서 최종 합격까지 계속 취준생의 마음가짐을 가지려 노력했습니다.

 

메일은 싸피 수료식 날 아침에 받았습니다. F였으면 울었을 것 같은데 T라서 눈물은 안났습니다. 

 

 

 

수료증이 예전보다 멋있어졌습니다. 참고로 수료할 때 성적이 좋다면 Certificate 등급이 최우수, 우수로 바뀌는데 그게 간집니다.

 

인싸 사이에 던져진 한 개발자

 

수료식 다음 주 월요일에 바로 기업 입문 교육을 시작했고, 현재진행형입니다. 한 가지 느낀 점은 여기 인싸분들이 정말 많습니다.(키 크고 몸 좋고 술 잘 먹는 분들 대량) I비율이 매우 높은 개발자란 직업이 넘어야 할 벽은 개발 실력뿐만이 아니었습니다...

 

그냥 I놈들임

 

취준생이 가장 두려워하는 건 공백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싸피 수료 후 백수로 돌아가는 것이 두려워 대기업뿐만 아니라 수많은 중소기업, 심지어는 일본 기업에도 지원해서 테스트를 통과하고 면접까지 봤습니다.(일본 근무인데 일본어를 못해서 한국어로 함)

 

요즘 개발자로 취업하기 정말 힘듭니다. 저희 반에도 네이버, 금융권, 공기업 가신 분들 있지만 일부에 불과합니다. 그럼에도 개발자 구인 공고는 여전히 많은 걸 보면 이 직군의 수요와 공급이 맞춰지는 속도를 직업 인식이 따라오지 못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무언가 확신을 가지고 지원하기가 힘든 시기입니다.

 

제가 개발자를 꿈꿔온 이유는 항상 새로운 걸 경험할 수 있는 직업이라서입니다.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개발자분들이 자신이 왜 개발자를 꿈꿔왔는지를 상기하면서 포기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잡담 > 자격증, 세미나 등등'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백준 골드1 달성  (0) 2024.11.03
빅데이터분석기사 합격  (0) 2024.07.22
싸피 10기 공통프로젝트 우수상 수상  (0) 2024.03.14
오픽 IH 취득  (0) 2023.11.28
백준 골드 달성  (0) 2023.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