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회 ADsP에 합격했습니다. 빅분기가 있는 제가 굳이 이 자격증을 취득한 이유는 바로바로... 회사에서 돈을 주기 때문입니다.
싸피 시절 B형 취득에 실패해서 100만 원을 받지 못한 기억이 나네요.
점수는 생각보다 낮았습니다. 분명 시험 때 문제가 너무 빨리 풀려서 고득점을 예상했는데 그냥 빠르기만 한 거였습니다. 책도 나오면서 버렸는데 떨어졌으면 흑역사로 남았겠네요.
공부는 아래 이지패스 교재로 했습니다. 20일 과정으로 되어있는데 제 기준 1일 분량에 30분 정도 걸려서 4~5일 몰아서 공부하기 좋았습니다. 컴퓨터만 하다 보니 책으로 공부하는 자세(물리)를 유지하는 게 쉽지 않은데요, 모니터와 달리 책은 다크모드가 없어 눈이 금방 피곤해지고 고개를 숙여야 되니 목도 아픕니다. 그래서 핵심을 잘 짚는 교재를 선호합니다.
이 분야는 자격증이 쓸모가 없다는 의견이 많은데 실무에서 쓸모없다는 건 어느 정도 동의합니다. 하지만 토익이나 오픽을 실무에 필요해서 따는 게 아닌 것처럼 자기 PR면에서 그 값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공부를 힘들어하는 이유 중 하나가 게임 경험치처럼 명확한 보상이 없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자격증이라는 물리적 보상이 존재하는 게 동기부여가 되는 것 같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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